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추가로 배정했다. 모집인 접수를 한시적으로 확대하면서 청년층과 실수요자의 대출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모집인 채널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특별 한도로 총 5000억원을 배정했다. 오는 18일부터 2500억원을 우선 배정하고, 다음 달 2일부터 나머지 2500억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대상은 만 39세 이하 개인 고객이다.
앞서 신한은행이 지난 1일 재개한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접수는 신청이 몰리면서 이튿날인 2일 오후 5시께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특별 한도는 이미 소진된 9월분 한도와 별도로 배정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청년 주거안정과 실수요자 금융지원 강화 취지에 맞춰 청년층의 주택구입 자금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도를 추가 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대출 총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청년·실수요자에게 필요한 자금은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8·13 대책으로 가계대출 총량 관리 한도가 일부 완화되면서 은행권은 자체적으로 제한했던 대출 영업을 확대하는 분위기다. IBK기업은행도 지난 15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접수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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