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포럼은 그룹 전 임원이 한데 모여 미래 성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새로운 경쟁의 판에서 미래가치를 선점하라'를 주제로, 17일부터 이틀간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지난 7월 발표한 트리플코어 전략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미래 가치 선점을 위한 해법을 도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포럼은 △경쟁의 판이 어떻게 바뀌는가 △어디서 어떻게 경쟁하고 성장할 것인가 △어떻게 전환을 완주할 것인가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대담, 패널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 회장은 또 △철강 현지화 전략 △리튬·희토류 주요 시장 선점 △에너지 사업의 완충 역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사업별로 서로 다른 경영 환경을 고려해 차별화된 성장 논리를 적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도미닉 바튼(Dominic Barton) 리오틴토 이사회 의장은 지정학과 기술의 변화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 재편과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투자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글로벌 기업 사례와 포스코그룹을 위한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글로벌 산업 질서 재편과정에서 새로운 성공 공식을 창출하는 선도기업들의 전략과 대응 사례 분석을 통해 시사점을 발굴하고, 피지컬 AI가 주도하는 자율제조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미래가치 제고방안을 점검한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포럼을 통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하고 중기 실행 아젠다를 도출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CEO인베스터데이'에서 철강을 넘어 리튬, 에너지까지 자원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트리플코어 전략을 통해 국가 대표 핵심 자원 공급자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자원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강화, 기술 및 기업 가치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트리플코어 전략에 맞춰 사업재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를 통한 철강 현지화를 추진하는 한편 리튬·희토류 등 핵심 자원 공급망 확보를 확대하며 자원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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