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룹 차원의 ESG 전략을 세우고 탄소중립과 인권·안전보건을 비롯해 협력사까지 관리 범위를 넓힌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15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공헌대상은 사회공헌 활동과 경영 성과 등을 토대로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전략을 구체화해왔다. 지난 6월 발간한 ‘2025 파라다이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ESG 방향과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그룹 핵심 가치인 ‘Happy Memories’를 ESG 경영과 연계하고 환경과 인권, 안전보건에 더해 협력사를 포함한 공급망 관리까지 범위를 넓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2050 탄소중립’을 장기 목표로 세웠다. 2025년 마련한 환경경영정책과 기후변화 정책을 토대로 호텔과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경영 선언’을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 등을 아우르는 인권 존중 원칙을 마련했다. 예술·문화·복지·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안전보건과 공급망 관리도 강화했다. 위험성 평가를 토대로 그룹과 계열사 전반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 공급망 관리 정책과 협력사 행동규범도 마련했다. 행동규범에는 협력사가 준수해야 할 인권·노동·환경·윤리 기준 등을 담았다.
ESG 외부평가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파라다이스는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종합등급이 전년 D에서 B+로 세 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파라다이스가 지속가능경영 기준을 고도화해온 점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합리조트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증명하고 업계의 새로운 ESG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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