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페이스는 오는 9월 15일까지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 시즌 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숏폼 게임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 리텐션, 반복 플레이, 게임 컨트롤 감각 등에 초점을 맞춘다.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 시즌 2는 메이플스토리의 공식 지식재산권(IP) 리소스와 인공지능(AI) 개발 도구를 활용해 누구나 게임을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다.
이번 캠프는 넥스페이스가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 벌스 에잇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전용 공간 'MSU 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시작됐다. AI 기술이 코딩을 통한 게임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추며 플레이어와 제작자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가운데 메이플스토리 IP의 스킬, 캐릭터, 애니메이션, 월드 시스템, 사운드 요소를 가지고 이용자가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한 대회다.
지난 6월에 진행한 시즌 1에서는 3주 만에 게임 693편이 출품됐다. 회사에 따르면 공식 에셋이 약 34만 건 활용됐으며, 8만 8000회 이상 게임 플레이가 이뤄진 바 있다.
바이브 캠프 시즌 2는 숏폼 게임 트렌드에 맞춰 진행한다. 짧은 플레이 타임에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게임 제작에 도전하는 빌더들을 모집한다. 지난 6월 시즌 1 당시에는 플랫폼의 장르적 다양성에 집중했다.
넥스페이스는 세 가지 게임 디자인 기준 △숏(Short) △심플(Simple) △텐스(Tense)를 제시했다. 1~2분 단위의 짧은 플레이 세션과 즉각적인 재시도 구조, 튜토리얼이나 긴 설명 없이도 3초 안에 게임을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메커니즘, 플레이어의 조작 실력이 결과를 좌우하는 실시간 아케이드성을 중점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시즌 2에서 MSU 스페이스는 단순한 명령 기반 코드 생성에서 한 단계 진화한 'AI 브레인스토밍 페르소나'를 새로 도입한다. 빌더들은 아이디어가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더라도 AI와의 대화를 통해 게임 콘셉트를 발전시킬 수 있다.
AI는 게임 플레이 구조를 점검하고 새로운 메커니즘의 변주를 제안하며 빌더의 아이디어에 적극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과 캐릭터, 공식 에셋이 게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총 상금은 1만 5000달러(약 2100만 원) 규모로, NXPC 토큰이 지급된다. 공식 셀렉션을 비롯해 종합상, 카테고리별 우수상, 커뮤니티 인기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되며, 기발하고 독특한 게임성을 선보인 작품에 수여하는 특별상 '골든 쟁크 어워드'도 진행한다.
황선영 넥스페이스 대표는 "지난 시즌 1에서 누구나 메이플스토리 IP로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면 시즌 2는 게임의 완성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직관적인 AI 도구와 20년 넘게 축적된 메이플스토리의 가치를 결합해 빠르게 즐기는 게임에서 놓치기 쉬운 풍부한 서사와 깊이 있는 세계관, 확장된 게임 경험 등을 빌더들이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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