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10월 간담회서 '행정기구 개편안' 집중 점검

  • 지역 시급한 응급의료 대응 위한 '응급환자전담팀' 설치 및 청년·아동 부서 연계 주문

영천시의회는 6일 ‘10월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가 제출한 행정기구 개편 계획 및 주요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사진영천시의회
영천시의회는 6일 '10월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가 제출한 행정기구 개편 계획 및 주요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사진=영천시의회]
경북 영천시의회가 영천시의 조직 개편안을 비롯한 굵직한 시정 현안들을 테이블 위에 올리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영천시의회는 6일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가 제출한 행정기구 개편 계획과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국·과 단위 조직 조정을 골자로 한 행정기구 개편 계획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시 집행부는 미래성장국과 농축산환경국 등을 재편하고 당초 농업기술센터에 배치되어 있던 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과, 축산과 등 농축산 행정 기능을 시청 본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농업 정책의 위상을 높이고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시의원들은 부서 간 업무 분장과 현장 공무원 및 농민들의 의견 수렴이 충분했는지를 꼼꼼히 짚었다.

의원들은 농업행정과 농업기술지도 기능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영천 농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이 약화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운영과 관련해 일반 행정 업무와 기술지도 업무를 철저히 분리하고 농촌지도사와 연구사 등 전문 인력을 확대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 의원들은 △각종 인허가 업무를 일괄 처리하는 실질적 원스톱 행정 체계 구축 △아동·청소년·청년을 아우르는 종합적 부서 체계 마련 △지역 내 응급의료 차질 방지를 위한 '응급환자전담팀' 신설 등 주민 체감형 조직 개편안을 적극 제안했다.

이 외에도 의회는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단계별 집행 계획, 공영버스터미널 및 화물차 공영차고지의 시설관리공단 위탁,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 건립, 광역권 마늘산업화센터 유치, 2027년 아열대농업 육성사업 등 주요 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번 정례간담회를 통해 농업 행정과 기술지도의 역할 분담과 전문성 강화, 응급환자 전담팀 신설 구상 등 향후 영천시의 행정 효율성을 대폭 높이고 광역권 마늘산업화센터 유치, APC 건립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기태 영천시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영천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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