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4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안정과 도정 연속성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도는 7일 자로 3급 3명, 4급 6명 등 승진 9명과 전보 및 부단체장 전출입 22명 등 모두 31명 규모의 하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민선 9기 도정의 본격적인 출범에 맞춰 조직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보를 최소화하는 한편, '통하는 충남'과 '대한민국 AI 수도' 실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를 주요 보직에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자치안전실장에는 대전광역시 파견 근무를 마친 신동헌 이사관을 배치했다. 신 실장은 참여와 소통 중심의 열린 도정 운영과 충청정신 함양 운동 등 지역공동체 회복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경제실장에는 구상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을 발탁했다. 구 실장은 AI 공정개선과 산업구조 혁신, AX(AI 전환) 인재 양성 등 미래 산업 정책을 총괄하며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 구현을 이끌게 된다.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에는 대전광역시의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손철웅 지방이사관을 계획인사교류를 통해 배치해 제13대 충남도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도록 했다.
대전광역시와의 고위직 인사교류도 확대했다. 안호 이사관과 오수근 농업정책과장을 각각 대전광역시 계획인사교류 대상으로 배치해 양 시·도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3급 부이사관 보직에는 김영관 균형발전국장, 황침현 경제기획관, 이종필 보건복지국장, 이주영 해양수산국장을 배치했으며, 남성연 청년정책관과 김용목 건설정책과장은 그동안의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안전기획관과 건설교통국장으로 승진했다.
4급 승진 인사에서는 한미라 청년정책관, 권민식 보건정책과장, 임정희 농업정책과장, 이승원 탄소중립경제과장, 안규원 산림휴양과장, 한용구 충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이 새롭게 임명됐다.
전보 인사도 최소한으로 실시했다. 박진숙 서기관을 교통정책과장으로, 대전광역시 계획인사교류 대상인 김종순 서기관을 인재개발원 도민교육운영과장에 각각 배치했다.
시·군 부단체장 인사는 민선 9기 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시장·군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김종수 인구전략국장이 논산부시장으로, 신일호 안전기획관은 계룡부시장으로,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당진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조진배 부이사관은 금산부군수, 이동유 해양수산국장은 부여부군수, 유윤수 대전충남행정통합추진단장은 태안부군수로 각각 발령됐다.
충남도는 이번 4급 이상 인사에 이어 이달 중 5급 이하 후속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정기인사인 만큼 조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성과와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중심으로 배치해 도정 추진 동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2급 전보
△자치안전실장 신동헌 △산업경제실장 구상 △의회사무처장(계획인사교류) 손철웅 △대전광역시 계획인사교류 안호
◇ 3급 승진
△안전기획관 남성연 △건설교통국장 김용목 △대전광역시 계획인사교류 오수근
◇ 3급 전보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장 최원혁 △경제기획관 황침현 △균형발전국장 김영관 △인구전략국장(계획인사교류) 이종익 △보건복지국장 이종필 △해양수산국장 이주영
◇ 3급 부단체장
△논산시 김종수 △계룡시 신일호 △당진시 성만제 △금산군 조진배 △부여군 이동유 △태안군 유윤수
◇ 4급 승진
△청년정책관 한미라 △탄소중립경제과장 이승원 △보건정책과장 권민식 △산림휴양과장 안규원 △농업정책과장 임정희 △충남도립대학교 사무국장 한용구
◇ 4급 전보
△산림자원과장 이용길 △건설정책과장 김성환 △교통정책과장 박진숙 △도로철도항공과장 박상용 △농업기술원 스마트교육센터장 장인동 △인재개발원 도민교육운영과장(계획인사교류) 김종순 △계획인사교류 복귀 이필재(대전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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