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전라권 첫 전초기지 구축…광주지점 이끌 '지역 전문가' 공모

iM뱅크 사옥 사진iM뱅크
iM뱅크 사옥. [사진=iM뱅크]

시중은행 전환 3년 차를 맞이한 iM뱅크가 전라 권역에 최초로 오프라인 영업망을 개설하고 전국구 은행으로의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iM뱅크는 신설되는 광주지점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밀착형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 호남 지역 상권에 정통한 초대 지점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금융권의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건전성 관리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시중은행들은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지역 거점 확보와 틈새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iM뱅크의 이번 전라권 진출 역시 대구·경북 기반의 지방은행 틀을 깨고 수도권과 강원, 충청에 이어 호남 마켓까지 아우르는 메이저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iM뱅크 광주지점은 호남 영토 확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되는 만큼, 은행 측은 파격적인 공개 채용 형식을 도입해 지역 사정에 가장 밝은 현장형 인재를 영입하기로 했다. 공모 대상은 광주·전라 권역 1금융권에서 최소 2년 이상 영업점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문가다. 특히 광주 지역 내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 영업 경험이 풍부하고, 기존 직장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인물은 우대 대상에 포함된다. 최종 선발되는 지점장은 부임 후 신설 지점의 조직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호남권 여수신 기반 확대를 책임진다.  

원서 접수는 iM뱅크 채용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6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은행 측은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전형을 거쳐 역량이 검증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 뒤, 7월 중순쯤 임지에 배치해 본격적인 영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서류상의 스펙보다 현지 상권과 중소기업 네트워크에 능통한 외부 베테랑 지점장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초기 리스크를 줄이고 고객 확보 속도를 높이려는 영리한 전략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iM뱅크 관계자는 “광주지점 신설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전국구 영업망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호남 지역 금융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신규 고객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