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최 의원 측에 따르면 최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를 이끌겠다며 전반기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 의원은 성남시의원 3선과 경기도의원 3선 등 지방의원 6선의 의정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최 의원은 20년간 지방의회 현장에서 활동하며 행정, 복지, 문화체육, 지역 현안 등을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 민주당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대한민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전국 최대 광역의회 교섭단체를 이끌어가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 여당에 맞는 원내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가장 민주당다운 정책을 만들고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삶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정부와 경기도 지방정부가 함께 민생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협력과 견제 역할을 병행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과의 협력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정과 교육행정, 도의회의 정책 역량을 함께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교섭단체 대표로서 조율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직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태년 국회의원과의 정치적 인연도 언급했다. 최 의원은 의원들의 지역 현안을 민선 9기 도정 4년 로드맵과 준비위원회 논의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최 의원은 대표의원 출마와 함께 초선 지원, 당정협의체 상설화, 지역 맞춤형 예산 지원 등 3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다수당 운영의 중심을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공약으로는 초선 의원들의 의정 성과를 지원하는 체계를 제시했다. 최 의원은 초선 의원들이 선호 상임위원회에 우선 배정받을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역 현안과 전문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임위원회 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선 의정지원 수석’을 신설하고 ‘1의원 1연구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는 의정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초선 의원들이 조례, 예산, 행정사무감사, 지역 의제 발굴 과정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 공약은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가 참여하는 3자 고위 당정협의체 상설화다. 최 의원은 도정과 교육행정이 분리된 구조 속에서 현안 조율이 늦어지지 않도록 정례 협의체를 운영하고, 주요 정책과 예산을 사전에 논의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의정활동 지원 강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최 의원은 원스톱 의정 보좌 체계 구축과 전담 영상지원단 운영을 통해 의원들의 정책 홍보와 현장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교섭단체 차원의 정책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공약은 지역 맞춤형 정책 지원 체계 구축이다. 최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이 특정 지역이나 일부 의원에게 편중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초선 의원과 격오지 지역구를 우선 지원해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역별 인구 구조와 산업 기반, 교통 여건, 생활 인프라가 다른 만큼 교섭단체가 31개 시군 현안을 세분화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의원별 지역 현안 목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도정과 교육행정 협의 과정에 반영하는 방식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앞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대표의원 선거는 제12대 의회 원 구성과 맞물려 관심을 받아 왔다.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이 먼저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최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민주당 대표의원 선거 구도가 본격화됐다.
최만식 의원은 "대한민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를 이끌어가겠다는 엄중한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압도적 여당에 어울리는 압도적 원내 사령탑의 역할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의 가치로 경기도민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경기도의회에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던지겠다"며 "경기도의회의 대전환과 미래를 향한 여정에 의원들의 선택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제12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전반기 원 구성과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의원 선거 이후에는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 교섭단체 운영 방향, 도정·교육행정 협의 체계 등이 순차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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