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에서 태양전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양전지는 햇빛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태양광 모듈의 핵심 부품이다. 로이터는 한화큐셀의 태양전지 생산이 실리콘 기반 태양광 패널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을 모두 자체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향한 중요한 단계라고 전했다.
미국 태양에너지산업협회(SEIA)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태양광 패널 생산능력은 60GW(기가와트)에 달하지만, 태양전지 생산능력은 3.2GW에 그친다. 미국 내 모듈 공장 대부분이 여전히 수입산 태양전지에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로이터는 한화큐셀 카터스빌 공장의 생산이 본격화하면 미국의 기존 태양전지 생산능력이 거의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스콧 모스코위츠 큐셀 시장전략 담당 부사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태양전지 생산은 미국이 자국 내로 되돌리려 해온 핵심 분야"라고 말했다.
한화큐셀 카터스빌 공장은 앞으로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를 각각 연간 3.3GW 규모로 생산하고, 태양광 모듈은 연간 3.5GW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올해 3분기 완전 가동에 들어가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 생산 공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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