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1조원 넘게 순매도…2%대 하락 출발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8600선 초반까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2차전지와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9.36포인트(-2.04%) 내린 8622.1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15억원, 1677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조98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세는 19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생명(-9.48%), 현대차(-3.70%), 삼성전자우(-3.46%), SK하이닉스(-3.09%), 삼성전자(-2.64%), SK스퀘어(-1.63%)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2.88%), HD현대중공업(2.53%), 삼성전기(0.99%), LG에너지솔루션(0.45%)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3.59포인트(1.32%) 오른 1039.6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9억원, 기관이 16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1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에코프로(6.19%), 리노공업(5.39%), 에코프로비엠(4.80%), 알테오젠(3.08%), 삼천당제약(2.65%), HLB(2.30%), 코오롱티슈진(2.13%), 펩트론(1.2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70%)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조정과 브로드컴의 시간외 주가 약세, 달러·원 환율의 1530원대 재진입 등 대외 변수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5월 이후 코스피의 장중 급등락 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피로감도 한층 커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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