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지역 경제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되며, 2025년 12월 31일 기준 합천군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431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지난 5년 전인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당시 대상 사업체 수였던 3907개와 비교해 410개(약 10.5%)가 증가한 수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천군 관내 경제 규모와 외연이 지속적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준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공통항목과 디지털 전환, 경영 환경 변화 등 최신 경제 트렌드를 반영한 특성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 면접조사와 인터넷, 모바일, 팩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를 병행하여 사업체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이번 조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 20여 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현장 조사를 담당할 조사원 15명과 예비조사원 2명, 그리고 총 관리자 1명, 조사 관리자 3명, 조사 지원 담당자 1명이 배치된다.
특히 군은 현장 방문 시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이나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조사원들은 국가데이터처 차원의 1차 교육에 이어, 현장 배치 전 합천군 조사 관리자들로부터 추가적인 안전 교육과 지침을 전달받는다.
이번 조사에 도입되는 '디지털 전환(서빙 로봇, 키오스크 도입 등)' 및 '경영 환경 변화' 등 특성 항목은 시·군별 자체 추가 항목이 아닌 전국 공통으로 적용되는 국가 통계 기준이다.
합천군은 전국의 공통된 경제 트렌드 데이터 속에서 합천군만의 데이터를 정밀하게 추출·분석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제총조사 결과가 잠정 및 확정 자료로 최종 공표되면, 합천군은 이를 바탕으로 관내 소상공인 및 업종별 매출액, 사업체 수 변동 추이 등을 파악해 지역 경제 정책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수립하는 다른 행정 부서와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유성경 합천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경제총조사는 우리 군의 경제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나아가 합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수립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사업체 정보의 보안이 철저히 유지되는 만큼, 관내 소상공인 및 기업체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사를 통해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세금 부과 등 과세 자료로는 절대 활용되지 않고 철저히 비밀로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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