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황] '개미의 힘'…7400선 밀렸던 코스피, 다시 7700선 탈환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급락한 뒤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했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삼성전자 노사 협상 불발 여파로 한때 7400선까지 밀렸던 지수가 빠르게 낙폭을 회복하며 다시 7700선 위로 올라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16포인트(1.11%) 오른 7735.3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9.50포인트(1.69%) 내린 7513.65에 출발한 뒤 개장 직후 7400선까지 후퇴했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으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6147억원, 467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2조17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4.09%), SK스퀘어(2.93%), 현대차(6.81%), 삼성전기(5.32%), HD현대중공업(1.13%)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13%), 두산에너빌리티(-3.42%), 삼성물산(-2.9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낙폭을 만회하며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10%) 오른 1180.44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46억원, 34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82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이어졌지만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흐름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7.31%), 레인보우로보틱스(0.70%), 리노공업(1.20%), 주성엔지니어링(2.82%)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에코프로비엠(-2.43%), 에코프로(-2.22%), 코오롱티슈진(-8.50%), 삼천당제약(-4.46%), HLB(-2.30%), 리가켐바이오(-4.72%)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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