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국민의힘의 전략공천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상황으로 보아 기대하기 어렵다. 이로써 15일, 국민의힘을 비롯해 다른 후보의 등록 없이 6·3 지방선거 후보자 신청이 마감되면 임 후보는 수도권 최초 무투표 당선이라는 신화를 쓰게 된다.
현재까지 시흥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것은 민주당 소속 임병택 후보가 유일하다. 임 후보는 지난달 15일 경선을 통해 일찌감치 시흥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참고로 선거법상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가 등록하지 않을 경우, 해당 선거구는 투표 없이 당선자를 결정하는 '무투표 당선' 지역이 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그동안 시민이 만들어낸 '민주의 성지 시흥'으로서의 저력이라 진단하고 있다. 거기에 민선 7, 8기 시장을 역임하면서 한결같은 행보로 현장을 찾고 해답을 구한 임 후보의 일관성지(一貫性之: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가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한다.
민선 8기만 보더라도 서울대병원 착공, 경기형 바이오 과학고등학교 유치, 경기도 AI 혁신센터 및 피지컬 AI 센터 유치 등 시민 먹거리와 관계된 굵직한 현안들을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임 후보가 시장 재임 중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받은 전국 시장 공약 이행 평가 7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이 그것을 증명한다. 또 공약이행 완료율에서 78%를 기록해 전국 평균 70.42%, 경기도 평균 70.89%를 모두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31개 시군 종합평가 3년 연속 1위, 2025년 국가재난안전관리 대통령상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행정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지역 주민들은 이런 민선 7·8기 '정책 성과'가 9기에도 이뤄지리라 기대가 크다.
이에 화답하듯 임 후보는 민선 9기 주요 공약으로 '과천 경마장 유치' '종근당 2조 2000억원 투자 유치''글로벌 바이오 기업 및 대기업 추가 조성' 등을 제시한 바 있다. (2026년 4월 6일 자 아주경제 보도)
'3선 승리를 통한 시흥 발전 완성'을 기치로 내걸고 상대 후보의 동향과 관계없이 시민 곁으로 더 다가서고 있다. 지지층 규합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있다. 지방의원 후보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해 정책 연속성과 협업 체계를 강조하고 있다.
이런 행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조직 결속과 '원팀' 선거 체제 구축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3선 시장 무혈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개의치 않고 시흥시 미래를 위해 자목지임(字牧之任: 맡은 바 책임을 다하다)하는 임 후보의 노력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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