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유정복 후보, 파부침주(破釜沈舟) 각오로 '진검승부' 본격적으로 나섰다

  • 12일 '정복캠프' 개소식, 용광로 선대위 총출동

  • '정책승부' 선언하며 인천미래 위한 공약 발표

  • 진영넘어 중도층까지 아우르는 외연 확장 돌입

사진유정복 후보 캠프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전역 역세권화' 교통 공약을 발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후보 캠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용광로 선대위'를 갖추고 '진검승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일찌감치 '정책승부'를 선언한 만큼 인천 미래를 위하고 시민 피부에 와닿는 '공약'도 동시에 내놓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인천국제자유특별시 조성, 2차 행정체제 개편, 공공기관 인천 이관 등을 통해 제3개항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에 이은 시민과의 약속을 한 것이다. 유 후보의 이번 공약은 인천지하철 1·2·3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발 KTX를 중심축으로 인천의 교통지도를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유 후보는 "인천 1호선 검단·송도 8공구 연장과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 3호선(인천순환선) 건설로 '우리동네 지하철'을 실현하겠다"며 "GTX로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을 만들고 인천발 KTX로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송도·영종 트램 건설, 서울 5호선 검단·강화 연장, 인천 2호선 경기 고양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인천∼제주 뱃길 재개' '옹진군 노후 여객선 교체와 운항 개선' '차질없는 백령공항 건설'도 강조했다.

유 후보는 11일 오후에 인천상인연합회를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힘겹게 견디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유가 시대 시민들의 경제 상황이 어렵다. 그래서 인천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지원을 위해 캐시백 20% 할인 혜택과 한도액 상향을 결정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매출과 상관없이 고유가 지원금을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인천상인연합회 서장열 회장을 비롯해 현대시장, 신포국제시장, 옥련시장 등 20여 개 상인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정복'이라 명명된 캠프에는 11일 정치, 경제, 노동, 시민사회, 문화예술체육, 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2차로 합류했다. 특히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유필우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복캠프는 이보다 앞서 매머드급 1차 선거대책위를 구성한 바 있다. (2026년 4월 30일 자 아주경제 보도) 명예선대위원장으로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이 참여했다.

또 심정구 전 의원과 민봉기 전 의원, 김학준 인천대학교 이사장, 이경재 전 의원, 안길원 전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은 상임고문을 맡았다. 선대위 의장으로는 황우여 전 부총리,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허회숙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 부의장이 선임됐다.

정복캠프의 최전방 실무를 맡을 총괄선대위원장에는 정유섭 전 의원, 윤상현 의원, 배준영 의원, 홍일표 전 의원, 박상은 전 의원, 이학재 전 의원이 맡는다.

또 박영월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위계수 인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조윤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상임부의장, 김재업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광역시연합회장,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 등이 합류했다.

이 밖에 이행숙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시민참여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했고 고주룡 전 시 대변인 등이 대외 공보 역할을 맡았다.

유 후보 '용광로 선대위'는 12일 오후 2시 미추홀구 인천시민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정복캠프에서 캠프 개소식을 개최하고 '진영'을 넘어 중도층까지 아우르는 외연 확장에 돌입한다.

파부침주(破釜沈舟: 즉 돌아갈 길을 스스로 끊고 죽을 각오)로 임하는 유 후보와 선대위의 결연한 의지·결단이 시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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