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9일 '광역이음프로젝트'의 공모·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3개 권역의 연합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광역이음프로젝트는 광역자치단체의 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행정·지리적 제약으로 발생하는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권역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사업을 다년간(4년간) 지원함으로써 권역 외 인구 유출 방지 및 수도권 등에서의 인구 유입을 촉구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노동부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방노동관서·지방자치단체·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참여하는 '권역별 초광역 사업 준비단'을 운영해왔다. 이후 워크숍과 광역이음프로젝트 선정 심사위원의 집중 컨설팅을 거쳐 각 권역별 일자리 사업 내용·규모 등을 최종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부산·울산·경남에는 100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권역은 조선·자동차·기계부품 등 주력 산업 중심의 '출퇴근-취업 연계 초광역 생활권 구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대구·경북 권역에는 80억원이 지원된다.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전후방 협업기업 공동 연구개발(R&D)과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통해 '대경이음 미래모빌리티 일자리-생활권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 충청권에는 32억원이 배정됐다. 바이오·모빌리티 등 성장산업 중심의 인재 유입·정착·성장 선순환을 위한 '초광역 경력 이음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각 권역별 사업에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자산 형성 및 생계비 지원, 장기근속 및 재취업 지원, 기업탐방·현장실습 패키지 지원 등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이 병행될 예정이다.
노동부는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 국장급을 중심으로 한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방노동청장이 간사로 참여해 민관 협업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 '권역별 이행결의대회'를 순차적으로 열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광역이음프로젝트는 행정·지리적 한계를 넘어 지역 자원을 결집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초광역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활기찬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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