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한 5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철강 시황 개선과 판가 인상 효과를 반영해 단기 실적 반등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 5조7397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래깅 효과로 판재 판가 하락과 원가 부담이 반영되며 롤마진이 축소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판매량은 426만톤으로 증가하며 판재 중심 수요 회복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철스크랩 가격 개선과 별도 자회사 실적 기여로 일부 방어가 가능했다”며 “현대스틸파이프 관세 환급 등 일회성 이익과 인도 푸네 SSC 가동 확대 영향으로 연결 수익성은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향후 업황에 대해서는 보다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열연 가격 상승과 수출 감소 영향으로 글로벌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며 “반덤핑 효과까지 더해져 국내 철강사의 시장 점유율 회복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철강사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을 반영해 판가 인상을 추진 중이며,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특히 봉형강 부문 중심으로 빠른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EBITDA 추정치를 16% 상향하고 목표 EV/EBITDA 6.3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자동차용 고부가 판재 가격 인상 효과와 함께 하반기에도 시황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