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 가격 반등과 제품 가격 인상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1850원(4.20%) 오른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같은 기간 10% 넘게 뛰었다.
이날 상승세는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최근 생산량을 줄이며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조강 생산량은 8700만 톤으로 전년 동월(9280만 톤) 대비 6.3% 감소했다. 중국은 그간 탄소배출 저감과 산업 구조조정을 이유로 감산을 예고해온 바 있다. 시장에서는 중국발 공급 축소가 이어질 경우 철강 가격 반등과 함께 국내 철강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철강 가격 흐름도 우호적이다. 중동 지역 지정학 리스크 완화에 따른 금리 안정 기대와 달러 약세 흐름이 맞물리며 업황 부담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도 단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iM증권 김윤상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등 환경은 여전히 부담이지만 최근 철강 가격 흐름과 매크로 변수 안정은 긍정적 변화”라며 “가격 상승이 공급 차질 요인에 기반한 측면이 있지만 가격 자체의 상승은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