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BI 편입 후 외국인 국고채 7.7조원…일본계 투자 본격화

  • 재경부, WGBI 투자유치 추진단 회의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재정경제부 사진김유진 기자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재정경제부. [사진=김유진 기자]
재정경제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계국채지수(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3차 회의를 개최하고 WGBI 편입 전후 자금 유입 동향 등을 점검했다.

WGBI 편입 개시 이후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는 체결기준 총 7조7000억원, 결제기준 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국고채 투자가 제한적이었던 일본계 투자자들의 순매수는 2조8000억원으로 나타나 WGBI 편입을 계기로 국고채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계 등 신규 투자자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기존 투자자들의 자금도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상황이다. 

회의를 주재한 황순관 재경부 국고실장은 "4월 WGBI 편입 개시 이후 우리 국채시장에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고 있다"며 "국고채 금리 하락 등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계은행 간담회에서 다수 참석자들이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내 국고채 시장 투자를 준비 중인 신규 외국인 투자자들이 외국인자금이 차질 없이 유입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유입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추후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고정책관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주요 일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자 설명(IR)을 실시해 WGBI 편입 이후 일본계 투자자들의 국고채 투자 상황을 점검하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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