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종식될 것이란 기대감에 투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오후 1시5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300원(12.14%) 오른 1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7만9000원(9.79%) 상승한 88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1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글로벌 증시 반등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종전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됐고, 이에 따라 코스피도 강하게 반등했다.
앞서 지난 31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은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이 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시장을 흔들었던 구글의 AI 메모리 압축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 충격으로 급락했던 반도체주가 기술적 반등에 나선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기술은 AI 모델이 사용하는 메모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전망으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주가를 흔든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충격에도 불구하고 AI 서버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등 구조적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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