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CJ, 자회사 올리브영 가치 주가 반영 기대…목표주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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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CI [사진=CJ그룹]

유안타증권은 1일 CJ에 대해 핵심 자회사 CJ올리브영의 실적 성장과 지분가치 부각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7000원에서 25만원으로 5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가 향후 동사 주가에 보다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중복상장 제한 추진 기조 속에서 비상장 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점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매출액은 5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447억원으로 24.3% 늘어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도 1조8000억원으로 32.1% 증가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이 연구원은 “중일 관계 긴장으로 일본·중국 관광객 유입 확대에 따라 외국인 중심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북미 물류 거점 구축과 함께 현지 오프라인 매장 출점을 단계적으로 늘리면서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CJ는 순수 지주회사 구조로 자회사 가치가 기업가치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상장사인 CJ올리브영은 자회사 지분가치의 약 74%, 영업이익의 약 30%를 차지해 핵심 자회사로 평가된다.

CJ올리브영의 이익 성장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 요인으로 제시했다. CJ는 2025년 주당배당금(DPS)을 3300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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