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K-FEZ 데이' 개최...한·일 투자 협력 확대 모색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는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K-FEZ Day In Japan'을 개최하고 한국의 경제자유구역(K-FEZ) 투자 매력과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항만·물류 분야를 주제로 일본 큐슈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유치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코트라(KOTRA), 인천·경기·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일본통운, 미쓰이소꼬, 고쿠라 운송 등 일본을 대표하는 항만·물류 기업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K-FEZ 투자환경 △인천·경기·부산진해 FEZ의 항만물류 프로젝트 △일본 해사센터의 한·중·일 제조물류의 역할 발표 △개별 투자상담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경제자유구역청은 콜드체인 특화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복합물류 제조시설 등을 소개했고, 일본 물류 컨설팅 기업 J&K로지스틱은 한국 진출 일본 물류기업의 투자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한·일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일본을 포함한 주요 투자국을 대상으로 K-FEZ의 투자환경을 지속 홍보하여 잠재 투자가들과 협력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제경희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주요 항만·물류기업의 K-FEZ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한일 간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각 경제자유구역청별 특성에 맞게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