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1천만불탑' 수상…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입지 강화

 
사진미래산업
[사진=미래산업]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미래산업이 9일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천만불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연간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수여하는 ‘수출의 탑’ 수상은 미래산업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재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
 
미래산업은 주력 제품인 테스트 핸들러 해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수출 매출은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최근 중국 이닝 트레이딩과 138억원 규모의 검사장비 계약을 체결해 해외 시장 입지를 더욱 넓혔다.
 
실적도 개선됐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6% 늘어났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270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전 지역에서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년에도 신제품 개발과 신규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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