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생산적 금융 TF 발족…3년간 6조 투입

기업금융 등 영업 구조 전환…"수산업 동반성장도"

Sh수협은행 전경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28일 우리 경제와 사회의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적 금융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생산적 금융 TF는 기존 가계대출을 비롯한 부동산 중심 영업 구조를 기업금융과 혁신산업 등 실물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또 △생산적 금융 포트폴리오 수립 △마케팅 활성화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한 리스크 관리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추후 내부등급법 도입을 통해 확보한 자본력을 토대로 향후 3년간 최대 6조원 이상을 생산적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부등급법은 은행이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으로 산출한 리스크 측정 요소를 활용해 위험가중자산(RWA)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TF는 첨단전략산업, 인공지능(AI), 바이오, 에너지, 방산 등 미래 성장 산업은 물론 선박금융과 스마트어업 등 해양·수산 관련 생태계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신학기 행장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기업금융 중심으로 혁신산업 지원과 수산업, 해양경제의 동반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