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어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빠른 선곡’ 기능이 이용자들의 음악 청취 경험을 넓히고 있다.
플로는 빠른 선곡 기능을 플로 앱 홈 화면에 배치한 이후, 한 달간 홈 화편 이용자가 전월 대비 25.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빠른 선곡은 이용자가 첫 곡만 선택하면 무드와 개인별 청취 이력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취향에 맞는 음악을 자동으로 연속 재생하는 기능이다.
플로가 음악 청취 환경 개선 프로젝트인 ‘FLO케어’의 일환으로 도입해 이용자가 음악을 고르는 귀찮음을 최소화하고, 보다 편리하게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플로에 따르면 빠른 선곡 이용자는 기능 출시 직전인 7월과 비교해 하루 평균 4곡을 추가로 청취했다.
이용자의 70%는 해당 기능을 재사용했고, 36.4%는 플로의 빠른 선곡 기능에만 있는 ‘추천 친숙도 필터’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고 청취 경험을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주 드림어스컴퍼니 프로덕트본부장은 “‘빠른 선곡’의 성과는 이용자에게 첫 곡 선택의 주도권을 부여하고, 선곡의 번거로움을 줄인 서비스 개편이 가장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본다”라며, “플로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편리하고 즐거운 음악 청취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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