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 데이터센터 전력망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여러 데이터센터를 묶어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장애 대응력을 높이는 클라우드 리전(Cloud Region)이다. 빅테크 기업들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새 리전을 구축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5월 필리핀 최대 데이터센터인 'STT 페어뷰 캠퍼스'에 중·저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초고압 케이블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 7000만 명의 인구와 전략적 위치를 바탕으로 동남아 최대 디지털 경제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데이터 현지 저장 의무화 정책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지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망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에코에너지는 동남아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소수의 기업 중 하나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아울러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여러 데이터센터를 묶어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장애 대응력을 높이는 클라우드 리전(Cloud Region)이다. 빅테크 기업들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새 리전을 구축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5월 필리핀 최대 데이터센터인 'STT 페어뷰 캠퍼스'에 중·저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초고압 케이블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지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망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에코에너지는 동남아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소수의 기업 중 하나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아울러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