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동성화인텍, 하반기 수익성 개선 속도…목표가↑"

사진동성화인텍
[사진=동성화인텍]


NH투자증권은 18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빨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곽재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1분기 대비 보냉재가 대략 1척 분량 추가 투입되고, 판가가 높아진 2023년 수주물량이 소량(1척 수준 추정) 반영돼 전분기 대비 매출 규모 증가했다"고 밝혔다.

곽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뎠으나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2023년 수주한 보냉재 물량이 3분기, 4분기에 각각 3척, 5척 분량 인도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낮아진 MDI 가격이 3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2025년 하반기 납기로, 중국 조선소에 LNG DF향 보냉재 영업 지속 중인데 국내 조선사향 대비 마진이 높아 하반기 마진 추가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5년~2027년까지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7%, 8.1%, 7.7%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인다"며 "하반기 북미 LNGC 발주와 함께 보냉재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고, 보냉재 업체의 증익 사이클도 2028년까지로 연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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