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의 아침을 기억한다. 정성스레 차려낸 한 상 차림, 은은한 향이 스며든 린넨, 손끝에서 느껴지는 작은 디테일까지. 이제 그 경험이 간편식과 리빙 아이템이 되어 집으로 스며든다.
호텔에서만 누리던 여유와 감각은 ‘집에서 호텔처럼 살아가기’를 꿈꾸는 홈 리치(Home-rich) 트렌드를 타고 일상으로 번지고 있다. 메이필드호텔은 이 흐름에 맞춰 내달 1일, 프리미엄 간편식(HMR)과 리빙 아이템을 담은 자체 온라인몰 ‘메이필드 마켓’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메이필드 마켓’은 단순히 김치·탕·케이크 같은 호텔 인기 제품을 모아 놓은 쇼핑몰이 아니다. 김치부터 궁중육개장, 케이크와 선물세트 등 호텔 셰프의 레시피와 노하우가 녹아든 HMR, 감성과 실용성을 더한 리빙 아이템까지, 호텔에서 ‘맛있다’고, ‘예쁘다’고 감탄했던 것들은 메이필드호텔이 직접 큐레이션한 ‘호텔 라이프스타일’이 마켓에 오롯이담겼다.
메이필드호텔은 마켓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선우 메이필드호텔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섬세한 경험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 고객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기획된 것이 메이필드 마켓”이라며 “HMR과 리빙 분야에서도 호텔 브랜드의 신뢰와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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