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꾸는 여행자’ 교육과정은 60세 이상(1965년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여행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본 과정은 5주(총 7회) 동안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여행 정보와 계획 △여행작가와의 만남 △조별 실습여행 △디지털 기기 활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후에도 수료생들이 지속적으로 여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동년배들과 교류하고 활동할 기회도 제공한다.
꿈꾸는 여행자는 5주 교육과정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령층의 지역 체류형 여행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함께 떠나는 경북여행’ 계획 공모전에 참여한 25개 팀, 118명의 참가자는 오는 8월 3일까지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포함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23개 시·군을 여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주로 떠난 꿈꾸는 여행자 서울 2기 수료생 박종우 씨는 “꿈꾸는 여행자 수료 이후 함께 수료한 20여 명과 꾸준히 소통하며 여행을 이어오던 중 의기투합해 참가 신청을 하게 됐다”며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왕의 도시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산불 피해로 상심하신 도민들도 힘내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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