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공격수' 박승수, 뉴캐슬 입단…20번째 한국 EPL 선수

  • 뉴캐슬 U-21 팀 합류 예정

  • "장기적인 목표, EPL 최고 선수 되는 것"

24일 2007년생 측면 공격수 박승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역대 20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SNS 캡처
24일 2007년생 측면 공격수 박승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역대 20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SNS 캡처]

2007년생 측면 공격수 박승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역대 20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다.

뉴캐슬은 24일(한국시간) "K리그2(2부) 수원 삼성 소속의 박승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박승수는 우선 뉴캐슬 1군 대신 21세 이하(U-21)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티브 하퍼 뉴캐슬 아카데미 디렉터는 "박승수는 진정한 잠재력과 재능을 지닌 젊은 선수"라면서 "최근 우리의 인재 육성 시스템은 뛰어난 성공 사례를 배출해 왔다. 박승수는 우리 구단의 영건 그룹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뉴캐슬에 입단하게 된 박승수는 구단을 통해 "뉴캐슬에 합류하게 돼 큰 영광이다. 뉴캐슬 입단은 내게 큰 도전이다. 구단이 내게 보여준 믿음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단기적인 목표는 빠른 데뷔를 하는 것이다. 장기적인 목표는 EPL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 3월생인 박승수는 지난 2023년 7월 역대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연소인 16살의 나이로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6월에는 K리그2에 최연소로 데뷔해 최연소 득점, 최연소 도움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K리그2 14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그는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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