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이전·북극항로 개척 '키맨'…해수부 장관에 전재수 의원 내정

대통령실은 23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장관급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3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장관급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에 힘을 싣는 가운데 해수부 새 수장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23일 관가 등에 따르면 전 후보자는 3선 현역 중진의원으로 지난 4·10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 중 유일하게 부산 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인물이다.

전 의원은 21대 대선에서 민주당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해양 공약 마련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전 후보자는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최적의 인사"라고 설명했다.

전 후보자는 앞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제2부속실장과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지낸 바 있다. 또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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