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의 길을 택한 계기를 묻자, 니나는 “학창 시절부터 한 순간도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놓은 적이 없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K-팝 댄스를 커버하며 무대의 즐거움을 배웠고, 데뷔 준비 과정에서도 매일 최선을 다해 연습에 매진했다. 힘들기보다 설레는 순간들이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음악에 대한 애정과 데뷔를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프리즈!’는 데뷔를 앞둔 니나의 솔직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니나는 “처음 무대에 선다는 떨림과 그 안에 담긴 결심을 담고 싶었다”며 “‘기대보단 이 맘이 사라지지 않게’란 가사는 초심을 간직한 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구절”이라고 전했다.
데뷔 소식과 함께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이에 대해 니나는 “저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더 많다는 걸 알기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처음엔 부모님도 나의 꿈을 반대하셨지만, 진심과 노력을 인정해주시고 지금은 가장 큰 응원군이 되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부족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 달라.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롤모델로는 블랙핑크의 제니를 꼽았다. 니나는 “제니 선배님처럼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선보이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성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네버 어프레이드'는 니나만의 당당하고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라는 신인다운 패기와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니나의 특유의 음색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프리즈!:는 세상 앞에 선 소녀의 첫걸음과 그 안에 깃든 떨림, 용기를 그려낸 곡으로 몽환적인 비주얼과 감성적인 무드로 리스너들의 감정을 두드린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로빈(ROVIN)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로빈은 악동뮤지션 '200%', 워너원 '약속해요', 슈퍼주니어 '게임', 모모랜드 '바나나차차'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바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되는 타이틀곡 '프리즈!' 뮤직비디오는 트렌디한 연출과 감각적인 비주얼로 니나만의 서사를 담아냈으며,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퍼포먼스가 본편에서 더욱 강렬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니나는 오늘(19일) 정오 첫 미니앨범 '네버 어프레이드'를 공개하며, 같은 날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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