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위원회 구성원은 총 55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위원장을 맡으며, 부위원장으로는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임명된다.
위원회는 7개(기획·경제1·경제2·사회1·사회2·정치행정·외교안보) 분과로 구성된다. 위원회 운영을 총괄하는 기획분과는 분과장에 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구성원으로는 천준호·이정문 ·안도걸 의원을 비롯해 김호기 연세대 명예교수, 이상경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 이태호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거시경제와 재정, 금융 등을 담당하는 경제1분과는 오기형 의원이 분과장을 맡고 홍성국 의원을 비롯해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종욱 스타트런 이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 고용, 여성을 비롯해 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기본사회’ 분야를 담당하는 사회1분과에는 분과장에 이찬진 변호사가 위원으로는 김남희, 강선우, 이용우 의원이 검토되고 있다.
교육, 문화체육, 방송통신, 환경 등을 담당하는 사회2분과는 분과장에 최민희 의원, 위원으로는 임오경, 조승래 의원이 언급된다.
행정, 법무, 국민안전, 균형발전, 청렴 등을 맡는 정치행정분과는 분과장에 이해식 의원, 위원으로 박균택 의원이 포함된다. 끝으로 외교안보분과는 분과장에 홍현익 세종연구소 명예연구위원이 유력하다.
아울러 경제1분과에는 전문위원으로 이동진 상명대 경제금융학부교수, 최환석·장기홍 민주당 정책위 전문위원,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김준하 정태호 의원 보좌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국정기획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중이다”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위원들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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