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마음·돈 다 바쳤는데"…'나솔 6기' 정숙, 3년째 난임 고백

사진6기 정숙 SNS
[사진=6기 정숙 SNS]
ENA·SBS Plus 연애 리얼리티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6기 정숙이 3년째 난임으로 겪고 있는 고통과 심경을 솔직히 털어놨다.

정숙은 8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노란 병아리 원피스 결국 질렀다”며 최근 구매한 옷과 함께 길고 진솔한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3년간 임신을 위한 삶을 살았다”며 “몸과 마음, 그리고 돈까지 임신 하나에 쏟아부었지만, 고난도 난임이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20대 때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을 받은 그는, 결혼 직후부터 시험관 시술과 한의원 치료까지 시도해왔지만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며 “고난도 난임일수록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현실을 토로했다.

정숙은 특히, 최근에는 건강 문제로 인해 임신 시도조차 당분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밝히며, “닭 쫓던 개가 된 기분”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임신을 위해 모든 걸 멈춰왔지만, 지금은 억지로라도 나 자신을 위해 사치의 시간을 보내려 한다”며 “그래서 이 원피스를 샀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 또래 엄마들은 딸에게 공주 옷을 사 입히지만, 나는 나 자신에게 공주 옷을 입힌다”며 “언젠가 아이와 함께 공주 옷을 입는 날을 기다린다”는 애틋한 바람도 전했다.

이에 같은 시즌에 출연했던 영숙은 댓글로 “언니 화이팅! 꼭 아기 천사가 찾아올 거예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공무원인 정숙은 2022년 방송된 ‘나는 솔로’ 6기에서 영식을 만나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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