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제21대 대선 필승 선거대책위원회 공식 출범 外

  • 보수·중도 결집을 통해 강원 승리 기반 공고히…지역 맞춤형 전략 가동

  • 동해시, 제1회 추경예산 6287억 원 편성…심의 돌입

  • 동해시의회, 352회 임시회 개회…추경 예산안 심의 돌입

  • 동해해경청, 청년 인턴 28명 본격 근무 돌입

지난 12일 강원특별자치도당 3층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필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강원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지난 12일 강원특별자치도당 3층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필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강원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지난 12일 강원특별자치도당 3층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필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강원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하며 대선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강원선대위 출범식은 강원도에서의 승리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한기호·유상범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혜란 선거대책위원장, 김정수·김시성 선거대책위 부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필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오전 7시 30분에는 춘천시 중앙로 로터리에서 강원도 출정식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국민의힘 강원선대위는 이번 대선을 통해 보수와 중도층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흩어진 민심을 결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선 승리를 이뤄내어 '끊임없는 강원 발전'을 이루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는 출범의 의미를 강조했다.
 
강원선대위는 한기호·유상범 국회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공동으로 맡아 진두지휘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권성동, 이철규, 이양수, 박정하 국회의원과 김혜란 당협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며, 당 원로들로 구성된 고문·자문단, 선대위 부위원장, 도 사업 해결특위, 특보단, 총괄선대본부장 등 다양한 조직으로 구성되었다. 선거 실무 전반은 윤미경 도당 사무처장이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지휘한다.
 
특히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인사들이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영입되었다. 시니어 대표로는 이민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청년 대표는 백선우 대학생, 여성 대표는 이지효 청년창업 준비생, 다문화 대표는 방송인 이유리(응엔티미응억) 씨, 소상공인 대표는 정인우 자영업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의회 각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도의원들은 '도 사업 해결특위'에 배치되어 지역 민원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며, 총괄선대본부장 산하 8개 본부를 중심으로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이 정책, 조직, 여성, 청년, 유세 등 선거 실무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국민의힘 강원선대위는 강원도 18개 시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의회를 압도적으로 구성하고 있는 지방의원들을 전진 배치하여 특별자치도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과 함께 강원도 지방자치의 목소리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는 "분열된 보수를 하나로 모으고,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한다"는 일념 아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도의원 등 당 소속 선출직 의원들을 해당 지역에 전면 배치했다. 또 정책, 홍보, 조직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핵심 조직을 구성했으며, 선거 기간에도 각계각층의 신망 있는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임명·위촉하여 선대위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시, 제1회 추경예산 6287억 원 편성…심의 돌입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당초 예산보다 467억 원 증액…민생경제, 지역경제, 도시 인프라, 문화관광 활성화에 총력
 
동해시의 살림살이가 좀 더 넉넉해지고, 시민들의 생활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추가 예산이 편성되었다.
 
동해시는 13일부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동해시의회의 꼼꼼한 심의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해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당초 예산 5820억 원보다 무려 467억 원(약 8%)이 늘어난 총 6287억 원 규모이다. 요즘 소비 심리도 위축되고 경기도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서,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들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기반 시설 및 인프라 재정비, 그리고 문화 관광 활성화 등 네 가지 분야에 힘을 실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동해 페이 지원금 30억 원은 택시 등 동해 페이를 더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할인 혜택(인센티브 10%)을 연중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모 선정 및 시설 개선 10억 원은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공모 사업과 시설 개선에 사용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혁신 지원센터 구축에 35억 원은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돕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혁신 지원센터를 만드는 데 쓰인다.

북평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29억 원은 북평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물류비나 폐수 처리비 같은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시 기반 시설 및 인프라 재정비를 위한 사업으로 나안삼거리 ~ 변전소 간 등 도로 개설 27억 원이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만들고 정비하는 사업이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사업 12억 원은 동네를 더 살기 좋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스마트 기술을 도시 재생에 접목하는 사업이다.

발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9억 원은 발한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 재생 사업에 사용된다.

재활용품 선별 시설 및 폐수 처리장 무산소 교반기 교체 14억 원은 환경 시설을 개선해서 더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제61회 도민체육대회 시설 개선 10억 원은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 시설을 개선한다.

풋살 구장 등 체육 시설 정비 14억 원은 시민들이 건강하게 운동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풋살 구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정비한다.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문화 재생 11억 원은 무릉별유천지에 있는 옛 쇄석장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관광 매력을 더하는 사업이다.

관광 마케팅, 해수욕장 운영 및 관광 시설물 정비 등 18억 원은 동해시를 널리 알리고 해수욕장을 잘 운영하며 관광 시설물들을 깔끔하게 정비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이 나아질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들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과거 석회석을 캐던 폐광산이 이제는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난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 또 하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멋진 건물이 들어선다.
 
동해시가 무릉별유천지 일대에 자연과 건축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웰컴센터인 ‘MUBU 네이처 판타지아’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어질 웰컴센터는 무릉별유천지의 독특한 석회석 채광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웰컴센터는 삼화동 산110-5번지 일원, 무릉별유천지 제2주차장 근처에 지상 3층, 연면적 1,200㎡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전시 공간, 판매 시설, 문화 체험존 등이 들어서 방문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웰컴센터 디자인도 아주 특별하다.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낮은 높이의 수평적인 구조와 따뜻한 느낌의 목재를 외장재로 활용해서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강조할 계획이다. 건물의 중앙부는 커다란 유리창으로 개방감을 살리고, 양옆 공간에는 전시와 판매, 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옥상에는 예쁜 루프탑 정원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무엇보다 이번 웰컴센터는 관광 안내소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물 그 자체가 하나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가 되도록 기획되고 있다. 과거 채광지였던 곳의 다소 삭막할 수 있는 풍경을 뛰어넘어 나무와 식물, 그리고 아름다운 건축 디자인을 접목해서 예술성과 생태적인 조화를 동시에 갖춘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렇게 되면 방문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무릉별유천지에 머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양한 관광 콘텐츠들과 연계하여 무릉별유천지를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재 웰컴센터 건립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과 건축 기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문화와 경험이 한 공간에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을 만들어, 건물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게 만들 계획"이라며, "웰컴센터가 완공되면 무릉별유천지가 동해시를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를 계속 확충하고 즐길 거리를 다양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해시의회, 352회 임시회 개회…추경 예산안 심의 돌입
동해시의회가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있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가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있다. [사진=동해시의회]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동해시의회의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동해시의회는 13일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제출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조례안 4건, 집행기관이 제출한 6건의 안건 등 총 10건의 안건을 꼼꼼하게 심의하고 의결할 계획이다.
 
오늘 제1차 본회의 의안 심의에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되었다.
 
먼저 박주현 시의원(국민의힘)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 개선 실태 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동해시의회의 의정 활동이 시민들에게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동해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발의했다.
 
이창수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하면서 중요한 지적을 했다. 묵호 어촌계가 운영하는 동쪽바다중앙시장 근처 4층 건물에 대해 "해당 건물이 현재 임대 사업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는 처음 건물 건립 목적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으니,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당초 어촌계의 임대 수입을 위해 지어진 건물이 아닌 만큼, 관계자들과 잘 협의해서 모두에게 합리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하며 공유 재산의 효율적이고 공익적인 활용을 강조했다.
 
안성준 시의원(국민의힘)은 '동해시 해양 레포츠센터 관리·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을 심사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위탁 업체 선정 기준에 포함된 평가 항목들이 너무 엄격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실력 있는 다양한 전문 업체들이 참여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자산 보유나 20인 이상 스쿠버 전용선 보유 같은 조건은 모든 업체가 충족하기 힘든 조건"이라며, "작년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지적했던 문제인 만큼,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하며 공정한 경쟁과 전문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동수 시의원(국민의힘)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조례안 두 건을 발의했다.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고 직업 재활을 지원하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장애인 본인과 그 가족들의 의견을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동해시 장애인 고용 촉진 및 직업 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장애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더욱 명확하게 마련하기 위한 ‘동해시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 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다.
 
김향정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상위법 인용 조항을 올바르게 고치고, 법제처의 기준에 따라 용어와 띄어쓰기 등을 일괄적으로 정비하는 ‘동해시 청소년 지도위원의 위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하며 조례의 정확성과 가독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한편, 동해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인 14일 수요일에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와 관련하여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연필뮤지엄과 가원 습지 생태공원을 찾아가 해당 시설들의 운영 상황과 문제점,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자세히 파악하여 예산 심의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시민 편익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오늘 제1차 본회의에서 심의한 안건들과 중요한 2025년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22일 목요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의결될 예정이다.
 
동해해경청, 청년 인턴 28명 본격 근무 돌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청년 인턴들이 첫걸음을 내디디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청년 인턴들이 첫걸음을 내디디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청]

동해를 지키는 일에 젊은 활력과 열정이 더해진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새로운 꿈을 품은 28명의 청년 인턴들이 첫걸음을 내디디며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3일 열린 '해양경찰 이해 교육' 정책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값진 경험을 쌓게 된다.
 
동해해경청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행되는 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2023년부터 '청년 인턴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28명의 청년 인턴들은 동해해경청 본청과 소속 기관 곳곳에 배치되어 오는 11월 12일까지 약 6개월 동안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첫날 진행된 청년 인턴 워크숍에서는 2025년 동해해경청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며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턴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공문서 작성 요령 등 앞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꼭 필요한 필수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한 자세, 일반 보안 수칙, 개인정보 보호 교육 등 공직의 기본 소양을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인턴들은 사무실 근무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양경찰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도 얻게 된다. 오는 30일에는 경비함정과 파출소 같은 현장 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해양경찰의 실제 업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고 느끼며 직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동해해경청은 청년 인턴들에게 단순히 보조 업무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고유 업무를 부여하고 정책 수립 과정은 물론 각종 훈련 준비 및 참관, 정책 자문위원회 개최 지원, 경찰관 체력 평가 점검 등 정책 집행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해양경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도 이루어진다.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상시 학습 제도, 선배 직원과 1:1로 연결되어 도움을 받는 멘토링 프로그램, 부서장님과의 간담회 등이 운영되며 인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청년 인턴 중에는 해양경찰 가족의 영향을 받아 꿈을 키우게 된 친구들도 많다.
 
교육훈련 계에 배치된 배은진(여, 24세) 인턴은 해양경찰인 아버지와 언니를 보며 해양경찰의 꿈을 키웠다. 자신의 “전공인 간호학을 살려 공직 경험에 도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전문성을 발휘해 구급 분야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항공단에 배치된 천민경(여, 25세) 인턴 역시 해양경찰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전공인 항공 서비스 분야를 살려 일할 수 있게 되어 뜻깊고 기대된다며, 많은 것을 배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획운영과에 배치된 명초록(여, 30세) 인턴은 해양경찰인 친구를 보며 해양경찰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했다. “인턴 기간 최대한 많은 업무를 익혀서 나중에 해양경찰로 입직했을 때 누구보다 뛰어난 신입이 되겠다”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방제과에 배치된 이해솔(여, 23세) 인턴은 동해에서 자라면서 깨끗한 동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다고 했다. 자신의 “전공인 영상 디자인 분야를 살려 이곳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동해를 향한 청년 인턴 여러분의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앞으로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실전 경험은 여러분이 미래 해양 안전의 주역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들의 앞날을 힘껏 응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