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1분기 영업익 1억 7000억원…3개 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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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리토]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 플리토가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리토는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46억원, 영업이익 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5% 증가했으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플리토는 지난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밝힌 이후 수익성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비용 효율 극대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1분기의 경우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회사 '플리토 재팬'이 일본 시장 수요에 맞춘 콘텐츠 번역과 AI 통번역 솔루션 제공으로 매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고품질 데이터에 기반한 AI 통번역 솔루션 라인업도 지속적인 매출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대화형 AI 통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Chat Translation Enterprise)’는 ‘APEC 고위관리회의’, ‘광주은행’ 등에 도입됐다.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은 ‘구글 게임산업 리더 서밋' 등 국내외 주요 대형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플리토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AI 통번역 솔루션 사업의 경우 국내외 주요 대형 컨퍼런스와 금융권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플리토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언어 데이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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