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03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어린이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교육감 서한문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편지에서 신경호 교육감은 “우리 어른들 모두가 어린이 여러분의 ‘웃음 부모’가 되겠다.”라는 다짐을 전하며 어린이의 행복과 웃음이 지켜지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아이를 처음 웃게 한 어른이 평생 그 아이의 웃음을 지켜주어야 한다는 어느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의 ‘웃음 부모’ 전통을 소개하며 “우리 어른 모두가 어린이의 웃음 부모이고, 이 사회 전체가 어린이에게 ‘행복한 웃음의 집’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웃음은 아이들에게 남겨야 할 가장 귀한 재산”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어린이의 매일이 웃음으로 빛날 수 있도록 강원교육이 가까이에서 함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과 안전, 행복을 지키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며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학교(원)장 역량 강화 연수 통해 교육활동 보호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강원특별자치도유아교육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및 유치원 원장을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학교(원)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현장에서의 교원 보호와 교육활동 침해 대응을 위한 학교(원)장의 역할과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총 520여 명의 학교(원)장이 참여했다.
연수는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학교(원)장 역할 및 리더십 △사례 중심 교육활동 침해 유형 안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 지원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연수 내용을 이해하기 쉬웠으며 현장 적용력이 높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장·원장의 교육활동 보호 역량과 리더십이 제고되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존중받고 학부모·학생이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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