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사 잊고 푹 쉬면서 내 인생 3막을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43년 전 사법고시 합격해 검사로 출발한 것이 내 인생 1막이었다면, 30년 전 신한국당에 들어와 정치를 시작한 것은 내 인생 2막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탈락 직후 탈당한 것을 두고 "내가 당을 떠난 것은 내가 당을 버린 게 아니라, 당이 나를 버렸기 때문에 그 당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홀가분한 심정으로 내 인생 2막을 정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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