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 '맞손'…"윈-윈 사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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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9-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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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회의실에서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오른쪽)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왼쪽)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와 향후 투자 예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 수주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는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첨단물류기술 역량에 기반해 어피니티 포트폴리오사의 기업가치를 높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윈-윈 사례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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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회의실에서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오른쪽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왼쪽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1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회의실에서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오른쪽)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왼쪽)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 행사에는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지분투자기업) 필요 발생 시 물류 컨설팅 기반의 인프라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어피니티는 현재 버거킹, 락앤락, 서브원, 요기요, SK렌터카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사로 두고 있다.

또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신규 지분투자 과정에서 필요시 해당 기업의 물류체계 비효율을 발굴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와 향후 투자 예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 수주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는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첨단물류기술 역량에 기반해 어피니티 포트폴리오사의 기업가치를 높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윈-윈 사례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피니티는 서울, 싱가폴, 베이징, 홍콩, 시드니 등에 거점을 두고 투자하는 글로벌 사모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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