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추석 연휴 대비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소'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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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9-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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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전문업체와 함께 고속도로에 있는 총 220개소 전기차 충전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캐노피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질식소화포를 비치하는 등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김희태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 처장은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소는 화재 발생 시 확산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안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 법·제도 도입 시 신속하게 관련 규정에 부합하는 안전시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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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와 전문업체 직원들이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소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전문업체와 함께 고속도로에 있는 총 220개소 전기차 충전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 충전 시설과 소화기․비상벨 등을 교체·수리하고, 충전시설 주변 인화물질 제거와 화재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점검결과 확인된 노후 충전기 188기는 올해 하반기 중 철거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는 과충전 방지시스템인 전력선통신(PLC)모뎀이 100% 장착된 급속충전기다. 최근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캐노피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질식소화포를 비치하는 등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김희태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 처장은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소는 화재 발생 시 확산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한 안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 법·제도 도입 시 신속하게 관련 규정에 부합하는 안전시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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