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분기 영업익 7120억원…건설이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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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4-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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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이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견고한 실적을 거뒀다.

    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의 영향이 있었지만,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물산 측은 "1분기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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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질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

  • 상사·패션 사업은 역성장

삼성물산 현판 사진연합뉴스
삼성물산 현판 [사진=연합뉴스]
삼성물산이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견고한 실적을 거뒀다.

24일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매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1.1%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건설은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5.4% 늘었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리조트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9%, 200% 증가한 8420억원, 210억원을 기록했다. 파크 콘텐츠 기반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진 데다 식자재 유통 확대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상사부문과 패션부문은 부진했다. 상사부문은 매출 2조906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14.1% 줄었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저수익 거래선 효율화 등으로 물량이 축소된 탓이다.  

패션은 매출 517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5.3% 감소했다. 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의 영향이 있었지만,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물산 측은 "1분기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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