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2차전지소재용 실리콘음극재 공장 준공...2030년 연 2만5000t 생산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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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4-04-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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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2차전지소재사업 사업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음극재 기술 스타트업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4월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9월 상공정을 포함해 종합 준공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연산 2만5000t의 실리콘음극재 생산 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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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4월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준공한 실리콘음극재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4월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준공한 실리콘음극재공장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2차전지소재사업 사업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지난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t(톤)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설비는 전체 생산라인 중 하공정에 해당한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고객사의 실리콘음극재 공급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조기 가동체제를 갖췄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t은 전기차 27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7월 실리콘음극재 기술 스타트업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4월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9월 상공정을 포함해 종합 준공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연산 2만5000t의 실리콘음극재 생산 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실리콘 탄소복합체(SiC) 음극재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달 말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위치한 실리콘 탄소복합체 음극재 데모플랜트의 가동을 시작해 고객사별 실리콘음극재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과 양·음극재 사업은 물론, 실리콘음극재, 리튬메탈음극재, 고체전해질 등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이차전지소재 가치사슬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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