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사옥 곤충 서식 정원 개장···"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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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04-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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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북미 사옥에 개장한 폴리네이터 정원에서 정규황 북미지역대표와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내 폴리네이터 정원 개장 △폐가전 수거 이벤트 △식물 분재 화분 나눔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LG전자는 22일 북미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수분(受粉) 매개자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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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 구성원 700여명 모여 다양한 행사 참여

LG전자가 북미 사옥에 개장한 폴리네이터 정원에서 정규황 북미지역대표와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북미 사옥에 개장한 폴리네이터 정원에서 정규황 북미지역대표와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22일(현지시간)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에서 환경 보호를 주제로 '라이프스굿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미 사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고객과 지역 거주민, 임직원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의 ESG 경영비전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탄소 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사내 폴리네이터 정원 개장 △폐가전 수거 이벤트 △식물 분재 화분 나눔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LG전자는 22일 북미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수분(受粉) 매개자 정원)'을 개장해,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 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밖에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폐가전 수거 이벤트도 열렸다. 행사 현장에서 폐가전을 반납한 지역 주민과 임직원에게 무료 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TV 같은 대형 가전부터 스피커, 키보드 등 소형 전자제품까지 수거해 지역 구성원들이 폐가전을 편리하게 배출하고 자원 순환과 탄소 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임직원 대상 '나만의 라이프스굿 테라리움 만들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임직원들에게 각자의 낙관적 메세지를 담은 식물 분재 화분을 무료로 나눠 일상에서 자연을 가꾸며, 낙관적 태도와 담대한 도전의 라이프스굿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준공된 LG전자 북미 사옥은 친환경 제품과 기술이 집약된 그린캠퍼스다. 건물 내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지난 2020년 3월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LEED)'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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