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달빛산업동맹 추진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4-17 16:41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는 달빛산업동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17일 두 지역의 중간지점인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킥오프 회의가 민선 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위대한 여정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의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선진대국 시대로 나아가는 가장 확실한 해법이 남부거대경제권의 조성이며, 그 핵심 전략이 바로 달빛산업동맹의 성공인 만큼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 구체적 추진 전략 집중 논의

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산업동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산업동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는 달빛산업동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17일 두 지역의 중간지점인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추진단은 지난 2월 7일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달빛산업동맹 상생 협력 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된 태스크포스 조직이다.
 
이번 추진단 구성은 대구와 광주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달빛고속화철도 건설반 △공항 후적지 개발반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반 등 과제별 6개 실무반을 편성하고 양 지방자치단체 실무과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킥오프 회의에서는 6대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로드맵을 설정하는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 논리 개발과 예상되는 문제점 등 사전검토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연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 선정과 경남, 전북 등 소관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려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 토의했다.
 
국가 AI·디지털 혁신지구 조성에 대한 구체적 실현 방안 마련을 논의했으며,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국제행사 유치에 미온적인 정부를 설득해 2038 하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공동 전략 마련에도 함께 뜻을 모았다.
 
추진단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회의와 현안에 따른 수시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무반별 업무 추진 현황을 주기적으로 공유하면서 과제에 대한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킥오프 회의가 민선 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위대한 여정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의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선진대국 시대로 나아가는 가장 확실한 해법이 남부거대경제권의 조성이며, 그 핵심 전략이 바로 달빛산업동맹의 성공인 만큼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일권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서상생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은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실무협의체를 시작으로 남부권까지 아우르는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해 수도권 집중체제에 대항하는 지역 균형발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