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소리에 '귀 쫑긋'…대구시, 2027년 살림살이 '시민 손'에 맡긴다

  • 설문 결과 내년도 예산편성 및 주요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 시 재정운용·투자 우선순위 등 6개 분야 20개 항목 의견 수렴

 
대구시청 전경사진대구시
대구시청 전경.[사진=대구시]
대구시가 2027년도 예산편성 및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한 재정 운용 절차에 나섰다.
 
대구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주간 ‘2027년 예산편성 관련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구 시민을 비롯해 대구 소재 사업장 근무자, 학생 등 대구에 생활 기반을 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 항목은 △시 재정운용 방향 △예산편성 여건 △분야별 재정 집중 투자 방향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등 총 6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참여는 대구시 시민 소통 플랫폼 '토크 대구'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대구시청과 9개 구·군 민원실, 15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면 설문지도 비치된다.
 
시는 이번 수렴 결과를 내년도 예산안 요구 및 심의·조정 과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설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대구 중구 성내동에 거주하는 주민 임 모(42) 씨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돼 실질적인 복지나 생활 인프라 개선에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바르게 편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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