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 '파인튜닝' 강조한 오픈AI…"SKT, GPT4 한국어 성능 개선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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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4-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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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가 맞춤형 생성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스텀 모델'을 확장하고, 파인튜닝(미세조정)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블로그에서 "파인튜닝은 모델이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특정 작업에 대한 모델의 기존 지식과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오픈AI의 파인튜닝 API를 통해 단일 프롬프트에 들어갈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예제를 지원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며 더 고품질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가 이날 공개한 새로운 파인튜닝 서비스는 '보조 미세조정(Assisted fine-tuning)'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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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GPT 기반 맞춤형 생성 AI 모델 개발 지원하는 '커스텀 모델' 기능 확장

  • 파인튜닝 필요성 설명하는 과정에서 SK텔레콤 '통신 LLM' 사례 언급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무료 공개 버전을 실행한 모습 사진챗GPT 캡처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무료 공개 버전을 실행한 모습. [사진=챗GPT 갈무리]
오픈AI가 맞춤형 생성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스텀 모델'을 확장하고, 파인튜닝(미세조정)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오픈AI가 GPT4의 파인튜닝 사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SK텔레콤과 협력했다는 사실을 언급해 주목된다.

오픈AI는 4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서 이 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블로그에서 "파인튜닝은 모델이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특정 작업에 대한 모델의 기존 지식과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오픈AI의 파인튜닝 API를 통해 단일 프롬프트에 들어갈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예제를 지원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며 더 고품질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AI가 이날 공개한 새로운 파인튜닝 서비스는 '보조 미세조정(Assisted fine-tuning)'을 지원한다. 추가 하이퍼파라미터와 다양한 파라미터(매개변수)에 대한 효율적인 파인튜닝을 더욱 대규모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맞춤형 학습 모델(Custom-Trained Model)도 선보였다. 모델을 보다 면밀하게 파인튜닝할 필요가 있는 고객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픈AI는 이 과정에서 SKT와의 협업 사실을 구체적인 예로 들었다. SKT가 오픈AI와 협력해 GPT4를 미세 조정했고, 이를 통해 통신 관련 대화의 한국어 성능을 향상시켰다는 것이다. 양사는 수 주 동안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댔고 그 결과 기존 GPT4와 비교해 파인튜닝 모델의 대화 요약 품질이 35% 향상됐고, 의도를 인식하는 정확성도 33%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미래에는 대부분의 조직이 자신들의 산업, 비즈니스 또는 사용 사례에 맞춰 개인화된 모델을 개발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맞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통해, 모든 규모의 조직이 AI 구현에서 더 의미 있고 구체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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