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다시 경기할 수 있음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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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4-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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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구 플레이로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가 복귀전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윤이나는 "다시 팬들과 골프장에서 만나는 것이 처음이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끝에 윤이나는 "징계 기간 동안 실력이 많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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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계 이후 복귀

  • 첫 라운드 언더파

윤이나가 4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방문한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KLPGA
윤이나가 4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방문한 기자회견장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사진=KLPGA]
오구 플레이로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가 복귀전에서 눈물을 보였다.

윤이나는 4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선두인 최가빈(7언더파 65타)과는 5타 차 공동 19위다.

2022년 7월 이후 1년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기록한 언더파다. 윤이나는 같은 해에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오구 플레이로 3년 징계를 받았다. 징계는 1년 6개월로 감경된 바 있다.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비춘 윤이나는 "이 자리를 빌어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모범적인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이나는 "징계 기간 많은 분이 도움을 줬다. 팬들이 가장 생각났다.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이나는 이날 1번 홀 티잉 구역에서 갤러리 방향으로 90도 인사를 했다. 이에 대해 윤이나는 "다시 팬들과 골프장에서 만나는 것이 처음이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끝에 윤이나는 "징계 기간 동안 실력이 많이 떨어졌다.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했다. 퍼트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다시 경기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개인 성과보다 골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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