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수주액136억 달러 돌파…세계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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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4-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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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 선박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136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올 1분기 세계 수주의 약 44.7%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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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수출 증감률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선박 수출 증감률.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 달러)의 약 45.5%에 해당한다.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 선박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한 136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올 1분기 세계 수주의 약 44.7%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주량을 보면 우리나라는 105만CGT로 중국(73만CGT)을 앞질렀다. 또 선박 수출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플러스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올 1분기에는 전세계에서 발주된 친환경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선 29척, 암모니아선 20척 전부를 우리나라가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산업부는 상반기에 'K-조선 초격차 기술 로드맵'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중소조선소의 경쟁력 강화와 조선 기자재 산업의 수출경쟁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친환경·자율운항선박 등 조선 분야 신산업에 있어서 규제샌드박스 등을 적극 활용해 주력 수출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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