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의협 "개원의도 주40시간 지키는 '준법진료' 시작할 것"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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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3-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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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개원의도 주40시간 지키는 '준법진료' 시작할 것"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근무 시간을 지키는 '준법 진료'를 시작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내부 인적 구성과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대한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차기 의협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김창수 회장 등도 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날 새롭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으로 결정된 김성근 여의도성모병원 교수는 "몇 가지 제안을 검토한 결과 그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진료를 시작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의협 차원에서 참여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이전에도 나왔던 얘기인 만큼 준비하고 계셨던 분들은 (바로)시작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회원들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 (주 40시간 진료에)의견을 모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총선투표소 40여곳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구속
전국 4·10 총선 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31일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민영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암 투병' 찰스3세 부활절 예배 참석…왕세자 부부 불참
암 진단을 받은 뒤 외부 활동을 자제 중인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31일(현지시간)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커밀라 왕비와 함께 윈저성 성조지 예배당에 도착해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든 뒤 입장했다.

찰스 3세는 지난달 초 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발표하고 외출을 자제해 왔으나 버킹엄궁에서 외부 인사를 접견하는 등 공무는 계속 이어왔다. 지난달 중순에는 샌드링엄 영지에서 교회 예배에 참석하러 다녀오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韓, 수도권서 유권자 향해 "박박 길 준비 돼 있어…이재명·조국 징징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수도권 지역 10여 곳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을 향해 "여러분을 위해 박박 길 준비가 돼 있다"고 몸을 낮췄다. 그러면서도 한 위원장은 '사기 대출' 의혹이 불거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를 비롯해 논란에 휩싸인 야권 후보들에 대해선 이름을 하나씩 열거하며 날을 세웠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동 고덕역 근처에서 전주혜 후보(강동갑)와 이재영 후보(강동을)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우리 국민의힘이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저도 안다"라며 "하지만 저희는 여러분이 부족하시면 바꾸려고 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야권 후보들에 대한 날 선 공세는 계속됐다. 한 위원장은 사법리스크에 걸려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자기를 지켜달라 징징대는 정치인에게 속지 말라"고 강조했다. 
새마을금고, 양문석 '편법대출' 의혹 현장 조사…"위법 있을 시 조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오는 1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 자녀가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중앙회는 31일 "오는 1일부터 현장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대출금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며 "(양 후보는) 사업 자금을 위한 '사업자 담보 대출'로 받았는데 주택구입 자금으로 쓰일 줄 알았다면 대출해 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 후보는 2020년 서울 잠원동 아파트를 사면서 매수금 31억2000만원 중 장녀 명의의 대출 11억원이 동원된 사실이 드러났다. 양 후보는 2021년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에서 장녀 명의로 11억원을 대출을 받았고, 같은 날 양 후보의 배우자가 대부업체에서 빌린 채권 최고액 7억 5400만원의 근저당권이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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