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선택과 집중 통해 경영 효율화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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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3-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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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진행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롯데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에 인공지능(AI) 적용을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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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힘쓰겠습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진행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롯데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에 인공지능(AI) 적용을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에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M&A(인수합병) 등을 통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기보단, 기존 사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대표는 AI를 활용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9월 AI 전담조직 AI TF를 출범시키고 그룹사 내부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AI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4937억원을 기록한 제57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투자자들의 배당 예측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주총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신동빈 회장과 고정욱 재무혁신실장은 롯데지주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노준형 ESG경영혁신실장이 선임됐다. 노 실장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롯데정보통신 대표로 지냈으며, 지난해부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을 맡고 있다.

또 권평오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이경춘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대표변호사, 김해경 전 KB신용정보 대표, 박남규 서울대 경영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 중 김해경 사외이사와 박남규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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