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 잘하라고'...박효준 타율 5할 육박하는데 개막 로스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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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3-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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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 야구선수 박효준(28)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했다.

    오클랜드 구단 리포터 제시카 클라인슈미트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이 팍(박효준)은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크 캇세이 오클랜드 감독이 '박효준의 로스터 제외는 실력 문제가 아닌 팀 로스터 구성상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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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사진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박효준[사진=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 야구선수 박효준(28)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했다.

오클랜드 구단 리포터 제시카 클라인슈미트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이 팍(박효준)은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크 캇세이 오클랜드 감독이 '박효준의 로스터 제외는 실력 문제가 아닌 팀 로스터 구성상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효준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맹활약했다. 타율 0.488로 방망이를 매섭게 휘둘렀다. 그럼에도 메이저리그 개막전 합류가 불발되자, 오클랜드 팬들도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클라인슈미트의 게시물에 "뭐 하는 짓이냐', "스프링 캠프 기록이 의미 없다는 반증인 것 같다", "박효준에게 유감을 표한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했다.

한편 박효준은 지난 2015년 뉴욕 양키스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은 뒤 피츠버그 파이리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오클랜드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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